해남군의회, 2024년 제3차 의원간담회 개최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2-19 1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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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순 해남군의회 의장이 19일 해남군의회 운영위원실에서 열린 '2024년 제3차 의원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 해남군의회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의회(의장 김석순)는 19일 10시 군의회 운영위원회실에서 2024년 제3차 의원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해남군으로부터 제출된 해남군 출연기관(해남문화관광재단, 해남군교육재단, 해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해남문화관광재단은 홍보 및 유튜브 채널 구축 등 6개 사업을 포함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등 5개 위탁사업과 마을 축제 아카데미 등 3개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남군교육재단은, 애향심을 키우는 해남군 장학생 선발 지원, 농어촌 교육활성화 교육지원 사업 등 14개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신규사업으로 면 단위 중학생 3학년을 대상으로 국외 문화체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해남로컬푸드 기획생산 체계 구축, 지역상가와 함께하는 상생 협력사업 등 8개 사업을 시행 중에 있으며 신규 사업으로 매월 해남 로컬푸드데이 운영한다고 설명하며 성공적인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참석 의원들은 먼저 해남문화관광재단의 사업에 대해 대규모 사업 선정·공론화 등 민자유치를 통한 숙박시설을 확충하고 연말 성과분석 및 평가를 실시해 다음해 예산 편성 시 미진한 부분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재단의 선도적인 역할과 지역예술인 자원관리 네트워크 구축, 해남의 관광시설을 집중 점검해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교육재단의 사업에 대해서는 군민의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해 대상자 선정 시 주의를 기우려 줄 것을 당부했으며 장학금 수여 대상자 범위 확대, 면단위 중학생 국외 문화체험을 초등학생에게도 확대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해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는 해남의 브랜드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직거래 장터 운영에 충분한 예산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3개 출연기관에 공통사항으로 출연기관 간 형평성있는 임금체계 마련과 직원 친절 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석순 해남군의장은 “해남의 문화, 관광, 교육, 농수산물 유통 등을 위해 조력해 주시고 계신 해남군 출연기관 관계자분들과 군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원들의 대안·요청 사항에 대해서는 종합적으로 검토해 적극 반영해 달라”요청하며 제3차 의원간담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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