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박명수 기자] 충남 아산시는 통인익스프레스 천안평택점으로부터 수해 피해 주민들을 위한 친환경 세제 5L 136개(약 700만원 상당)를 기부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세제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품목으로, 수해로 인해 오염된 생활공간을 청소하고 일상 회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피해 주민들은 “무엇보다 지금 가장 필요한 물품”이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김상균 지점장은 “평소 이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이사하신 고객분들께 좋은 기운을 전하고자 세제를 선물로 드리곤 했다”며 “아산시에 큰 수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하루빨리 회복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범수 부지장은 “이번 세제 기부가 수해 복구 과정에서 위생과 건강을 챙기려는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통인익스프레스의 따뜻한 나눔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수해 피해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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