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의원, 마성초등학교 소방차 진입로 현장 점검

오왕석 기자 / ow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1-29 16: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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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신속 출동 가능토록 도로 재정비 추진 -
▲ 마성초 현장점검-

[용인=오왕석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의원(구성동,마북동,동백1동,동백2동/더불어민주당)은 26일 마성초등학교 일대의 소방차 진입로 개선을 위해 용인시 및 학교 관계자와 함께 합동 점검에 나섰다.

 

이날 김 의원과 시 관계자 등은 확폭과 가각전제 등 재정비가 필요한 도로를 살펴보고 마성초등학교까지 이동하며 불법주정차 개선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구간에 대해 점검하고 개선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2002년 개교한 마성초등학교 진입로는 좁은 도로 폭 등으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학부모들 사이에서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지적된 곳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김 의원은 학교 측과 간담회를 갖고 소방당국과 화재 모의시험을 진행한 바 있으며, 그 결과 실제로도 협소한 이면도로와 불법주정차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어렵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시 관계자는 ”소방차의 신속 진입 및 화재 대응으로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토록 도로 재정비와 불법주정차 단속 등 개선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김병민 의원은 ”학교는 준다중이용건축물로서 「건축법시행령」 및 「교육시설법」에 따라 소방차 진입로를 확보해야 한다“며 ”단기적으론 강화된 불법주정차 단속을 시작으로, 토지보상 및 도시계획시설 변경 절차 등 다소 시일이 걸리는 도로 재정비까지 시 관계자와 협의를 통해 신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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