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4개 충남 공공기관 건립 순항

최복규 기자 / cbg@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4-18 16: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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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80억 규모 사회적경제혁신타운 12월 완공
김돈곤 군수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반드시 유치"

[청양=최복규 기자] 충남 청양군이 민선7ㆍ8기 군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유치한 4개 공공기관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18일 오전 9시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4월 정례브리핑을 가진 김돈곤 군수는 “민선 7ㆍ8기 청양군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유치한 4개 공공기관이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김 군수가 추진 경과를 발표한 4개 공공기관은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충남 기후환경 교육원 ▲충남 학생건강증진 통합교육 체험관 ▲충남 소방복합시설이다.

또한 5월 말 발표가 예정된 충남 산림자원연구소도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우선 첫 번째로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총 280억원이 투입,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및 지원조직 약 48곳이 입주하는 등 충남도 사회적경제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기관이다.

현재 혁신타운의 공정률은 약 40%로 올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 번째, 충남 기후환경교육원은 지난 2021년 칠갑산 휴양랜드에 유치한 도 단위 교육기관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국가적 과제 속에서 의미가 매우 큰 기관이다.

지난 3월13일 착공식을 거쳐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건축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세 번째, 충남도교육청의 (가칭)충남 학생건강증진 통합교육체험관은 지난 2021년에 (구)장평중학교 폐교 부지에 유치됐으며, 2025년 준공 및 개관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네 번째, 충남 소방복합시설은 비봉면 녹평리, 사점리 일원에 조성하고 있고 총면적 38만9000여㎡(약 11만평), 총사업비 810억2000만원의 사업이다.

김 군수는 “현재, 청양군의 핵심 성장동력 사업인 4개 공공기관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충남 산림자원연구소까지 청양으로 유치한다면 인구 5만 자족도시 조성의 큰 그림은 대부분 완성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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