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미리메리 상봉에 산타왔다’ 겨울축제 개최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18 16: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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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중랑구청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20일, 제2호 상봉먹자 골목형상점가(봉우재로33길 일대)에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미리메리 상봉에 산타왔다’ 겨울축제를 개최한다.

 

제2호 상봉먹자 골목형상점가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많은 방문객이 찾는 중랑구 대표 골목상권으로, 이번 축제는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겨울 정취를 담은 주민 참여형 행사로 진행된다.


행사 당일에는 크리스마스트리와 사진 촬영 공간이 설치돼 축제 분위기를 더하고, 핫팩 만들기와 마음을 전하는 카드 만들기 등 연말 정서를 살린 다양한 체험행사가 운영된다. 또한 크리스마스 소품과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나눔장터와, 겨울철에도 야외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공간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행사를 통해 할인권을 제공해 상점가 이용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지역상권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축제의 중심 행사로는 오후 5시에 상징 조형물 점등행사가 진행된다. 제2호 상봉먹자 골목형상점가의 특색을 담아 자체 캐릭터를 활용해 조성한 조형물은 향후 상점가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제2호 상봉먹자 골목형상점가 겨울축제는 추운 겨울에도 상권에 온기를 더하고, 주민과 상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골목상권이 지역의 생활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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