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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록 구청장(왼쪽)이 ‘6.25전쟁 무공훈장 전수식’을 열고 무공수훈자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수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노원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이 26일 구청장실에서 6.25전쟁 무공훈장 전수식을 열고 무공수훈자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수했다.
이날 전수식에서는 고(故) 이한의 병장에게 화랑무공훈장이 추서됐으며, 아들 이기정 씨가 대신 수훈했다. 고(故) 이한의 병장은 1950년 7월15일 입대해 1954년 12월10일 제대했으며 그 기간 동안 공적이 인정돼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75년여만에 유가족에게 전달됐다.
오승록 구청장은 “고(故) 이한의 참전용사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늦게나마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공로가 잊히지 않도록 기억하고 예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육군본부와 협력해 전쟁 당시 훈장이 결정됐으나 실물 전달이 이뤄지지 않은 무공수훈자 및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달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전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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