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문화도시' 예비사업 본격화

최복규 기자 / cbg@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5-09 16: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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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청년' 창업공간 지원... 16일까지 신청 접수
최대 50만원 지원 '찾아가는 문화배달' 운영도
 
[홍성=최복규 기자] 충남도 지자체 중 최초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은 홍성군이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본격 추진에 나섰다.

군은 지난 4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추진할 민간단체 선정을 시작으로 1년간 신속한 예비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추진하는 홍성문화도시센터는 ▲대학연계청년창업공간 ‘88청년’ 지원사업 ▲찾아가는 문화배달 ▲품앗이 마을축제 지원사업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문화 콘텐츠와 인프라 조성을 위한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대학 연계 청년 창업공간 ‘88청년’ 지원사업은 창의적이고 열정을 지닌 지역대학생 및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청운대학교ㆍ혜전대학교 인근 홍성읍 학계리 소재 창업공간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신청기간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6일까지이며, 창업공간외에도 입주자 창업교육 및 컨설팅 지원, 청년 소모임 등 네트워킹 구축 기회가 함께 지원된다.

찾아가는 문화배달은 2024년 기준 홍성군에 주소지를 둔 지역내 문화예술인 또는 단체에 최대 50만원의 공연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슬리퍼를 신고 갈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곳이라는 뜻의 ‘문화슬세권’에서 홍성군민 누구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기간은 10일부터 17일까지이다.

품앗이 마을축제 지원사업은 마을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마을주민이 직접 축제를 기획ㆍ개최하는 사업으로, 선정되는 마을은 최소 400만원부터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10일부터 17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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