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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종가 기준 이 ETF의 순자산총액은 6045억원이다.
총액 증가는 지난달 12일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회사 측은 방산 업종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파문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국내 무기의 수출은 유럽·중동·아시아가 중심이고 미국 관련 실적은 전무하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이 특히 작년 4분기 수출 영업이익률이 30∼35%에 달했다. 유럽 자강론 덕에 재정이 양호한 서유럽 외에 동유럽과 과거 국방 예산에 인색했던 북유럽의 수요가 예상돼 한국 방산에 새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무는 "러-우 전쟁, 이스라엘과 중동 분쟁, 미중 패권경쟁의 격화로 이제 평화의 시대가 가고 갈등과 반목의 시대가 도래했다"며 "이는 '뉴노멀'이고 앞으로 최소한 10~20년 이상 지속될 상황이라는 점에서 방위산업에 대한 투자를 더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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