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구의회(의장 김안숙)가 최근 본회의장 앞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역 아동센터에 전달할 선물세트 만들기 행사에 참여해 선물세트를 제작했다.
10일 구의회에 따르면, 14명의 구의원들은 지역내 9개 지역아동센터에 깜짝 선물을 보내기 위해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업무추진비를 절약해 마련한 선물을 포장했다.
선물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문구세트로 구성돼 특별히 제작한 크리스마스백에 담겼다.
의원들이 손수 포장한 선물세트는 방배행복한꿈터, 서초지역아동센터, 큰사랑공부방, 여의칸지역아동센터, 하나복지지역아동센터, 우면행복한꿈터, 점프지역아동센터, 우면지역아동센터, 강남지역아동센터에서 생활하는 220명의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안숙 의장은 “비록 작은 선물이지만 우리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어려운 시기, 서로가 서로에게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서초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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