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서울동북부영웅시대 청소년 장학금 1232만원 전달식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16 16: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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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에 희망을… 천국보다 아름다운 나눔의 손길
▲ 서울동북부영웅시대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에서 오승록 구청장(가운데)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노원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이 최근 구청 소회의실에서 서울동북부영웅시대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해 기부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16일 가수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해 2년 연속 진행된 나눔 활동으로, ‘6.16(생일) × 2주년’ 의미를 담은 1232만원이 기탁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노원구 지역내 청소년을 위한 2025년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서울동북부영웅시대 수겸 회장을 비롯해 회원 13명이 함께 참석해 나눔의 취지를 공유하고 오 구청장과 환담을 나눴다.

오 구청장은 “좋아하는 가수를 향한 마음을 따뜻한 나눔으로 실천해주신 서울동북부영웅시대 팬클럽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청소년들에게 큰 응원과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동북부영웅시대’는 임영웅을 사랑하는 팬들로 구성된 지역 기반 팬클럽으로, 서울(노원, 강북, 도봉, 동대문, 중랑, 성동)과 경기(구리, 남양주, 의정부, 양주, 포천, 연천) 지역 팬들이 중심이 돼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지금까지 총 5회에 걸쳐 3999만원의 누적 기부를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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