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내달 7일 ‘비욘드 매직’ 공연 개최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17 16: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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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여름방학 맞아 환상적 마술속으로
           ▲ 사진=동작구청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오는 8월7일 오후 3시와 6시, 원불교 소태산홀(현충로 75)에서 세계적인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선보이는 ‘비욘드 매직(BEYOND MAGIC)’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동작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지역내 만 6세 이상 어린이와 가족 8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무대에 오르는 이은결은 한국 마술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일루셔니스트다. 2001년, 한국인 최초로 일본 ‘월드매직세미나’ 국제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낸 이후, 세계 각국 무대에서 수차례 수상하며 마술을 예술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그는 대극장 중심의 일방향 무대 대신, 관객과의 거리를 좁힌 소통형 공연을 꾸준히 시도해왔다. 이번 동작 공연 역시 전통 마술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창의적 일루션 퍼포먼스, 관객 참여형 무대, 그리고 압도적인 시각 효과를 통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회차별 60분으로 운영된다. 티켓은 동작구민 대상으로 전석 5000원으로 책정됐으며,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NOL 티켓’에서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현장 구매는 공연 당일 잔여석에 한해 가능하며, 공연 관련 상세 정보는 동작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공연은 우리 아이들과 가족들이 가까운 지역 공연장에서 세계 정상급 일루셔니스트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예술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인프라와 프로그램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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