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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대상 제공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식품업계의 대체식품 경쟁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저칼로리·저당 식품과 식물성 원료 기반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대체면 시장 성장세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 가운데 대상 청정원의 ‘콩담백면’이 꾸준한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콩담백면의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9% 증가했으며, 2021년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은 약 60%를 기록했다.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사리면 제품 판매도 확대되면서 일부 제품은 품절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대상은 지난해 생산 능력을 기존 대비 2배 수준으로 확대하고 제품 소비기한도 개선했다.
콩담백면은 국내 최초의 두유 기반 대체면으로, 두유 반죽을 미세 노즐에 통과시키는 압출 공법을 적용해 일반 면과 유사한 식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밀가루 면 대비 칼로리를 낮추고 별도 조리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한 점도 소비자 편의 요소로 꼽힌다.
사리면 기준 한 봉지(150g) 열량은 30kcal 수준이며, 글루텐 0%, 당류 ZERO, KETO 인증 등을 적용했다. 소스가 포함된 간편식 제품에도 자체 생산한 알룰로스를 활용해 당류와 칼로리를 낮췄으며, 제품 6종 평균 열량은 1인분 기준 약 110kcal 수준이다.
대상은 최근 알룰로스를 비롯한 대체당 소재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알룰로스는 설탕과 유사한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소재로 알려져 있으며, 식품업계에서는 저당 제품 원료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다. 대상은 이를 활용해 소스·간편식·조미 소재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저당 콘셉트 제품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또 건강 관리 수요 확대와 온라인 중심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HMR(가정간편식), 저당 식품, 식물성 원료 기반 제품군 확대 전략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사리면 제품 판매 비중도 확대되고 있다. 현재 전체 판매량 가운데 절반 이상을 사리면 제품이 차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상은 지난해 ‘콩담백면 골드’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황금 클로렐라 함량을 기존 제품보다 높이고 식이섬유 함량도 강화했다. 회사 측은 제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고식이섬유 제품 표시 기준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콩담백면 제품군은 비빔국수, 동치미냉국수, 고소한콩국수, 멸치국수, 베트남식국수, 매콤짜장면 등 간편식 6종과 ‘콩담백면 사리’, ‘콩담백면 골드’ 등 총 8종으로 구성돼 있다.
김지현 대상 신선식품팀장은 “앞으로도 청정원 ‘콩담백면’의 두유면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체면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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