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의 공식적인 자리에서 말 실수

박병상 기자 / pb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2-09 16: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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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주재 박병상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1월25일 구미시 출입기자단과 회견에서 ktx구미공단역 신설에 대하여 칠곡군수에게 취수원 문제가 불거질 즈음에 칠곡군수에게 ktx구미공단역 설치에 대하여 동의 요청을 하고 애기가 잘 되었다고 하면서 칠곡군 의장에게도 설명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칠곡군은 예전 장 시장이 칠곡군에 방문하여 ktx구미공단역 설치에 대하여 의논만 했을 뿐, 동의한 적은 없다고 하면서 서로 의견을 교환해 보자고 했다고 밝혔다.

자칫 장 시장의 이 발언이 칠곡군과 동의가 되어 행정구역이 칠곡군에 속하는 신설 ktx구미공단역이 칠곡군의 동의을 받은 것처럼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지난 1월4일 시청 신년 기자회견에서는 구미현안에 대하여 질문 질의가 있었다.

국가산단5공단에 대한 분양가가 가까운 김천에 비하여 턱없이 비싸기 때문에 기업 유치에 어려움이 있다. 그리고 최근 김천은 3산업단지 완판 분양률을 보이면서 구미에 올수 있는 기업이 김천으로 가고 있다 이에 대한 구미시장의 기업유치에 대한 의견이 궁금하다고 질의했다.

이에 구미시장은 김천과 비교하는 것에 대하여 할말이 많다고 하면서 언론이 구미산단를 알리고 김천과 비교하면 안 된다고 했다.

구미 국가산단의 분양가는 절대 비싼 것이 아니다.

인프라가 김천에 비하여 좋다고 하면서 비싼 분양가 만큼 값어치가 있다.

그정도 비용도 지불않고 기업을 하는 것은 구미에 오지 않아도 괞찮다고 했다.

이렇듯 구미시장의 구미국가산단에 대한 비싼 분양가란 것을 부정하는 발언이 이어졌다.

아주 위험한 공식석상에서 밝힌 구미시장의 발언이다.지자체장의 거침없는 발언이 자칫 구미경제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는 발언이다.

또한 1월25일 회견에서는 코로나 확산세에 구미보건소의 언론브리핑이 전혀 없었고 구미시민의 알권리인 코로나 확진자에 대하여 확진자 동선공개에 대하여 개선을 요구한 한 언론사의 질문에 공무원 사회는 조직사회라서 잘 안된다고 하면서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답변을 해서 출입기자들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

구미국가산단5공단의 비싼 분양가란 것은 정치권과 언론에도 수차례 소문난 애기인데도 구미시장의 공식적인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런 발언이 거침없이 나와서 시민들은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을 내고 있다.

구미국가산단5공단은 전년도 7월 86만4000원에서 10% 인하한 70만원대로 인하하면서 50% 일부단지에 장기 임대전용단지로 변경했다.

여기서 임대전용단지로 구미시가 요청한 것은 70만원대의 비싼 분양가에 기업유치가 힘들기에 임대전용단지로 바꾼 것이다.

김천시는 40만원대에 지자체에서 10만원 보조로 30만원대에 분양가로 현재 김천3일반산업단지 완판 분양에 이어 김천4일반산업단지가 진행되고 있다.

이렇듯 구미시장의 구미시의 2022년 미래에 대한 기업유치가 현실에 안주하여 자화자찬 하고 있을 상황이 아니기에 가까운 김천시의 벤치마킹이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우려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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