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19일 달빛음악회 개최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16 16: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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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숲환경도서관 그린월드 어워즈 은상 수상 기념
▲ ‘루프탑 달빛음악회’ 홍보 포스터. (사진=서초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9일 방배숲환경도서관에서 ‘루프탑 달빛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방배숲환경도서관이 세계적인 환경상인 ‘그린월드 어워즈(Green World Awards)’에서 지속가능발전 부문 은상을 수상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루프탑 달빛음악회’는 도서관 옥상 잔디밭에서 열리며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한여름 밤의 재즈 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숲 속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에서 영화 OST와 팝 명곡 등 대중적인 재즈 음악이 연주되며,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현장에서는 비건 다과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환경도서 북큐레이션 코너와 함께, 리필존(Refill Zone)에서는 다회용기를 가져온 참여자에게 친환경 주방세제를 나눠주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방배숲환경도서관은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책을 통해 환경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경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서초구만의 특별한 친환경 독서문화공간이라며 앞으로도 환경과 문화가 공존하는 플랫폼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 개관한 방배숲환경도서관은 하루 평균 1000여명이 이용하고, 일평균 400여권의 도서가 대출되는 인기 도서관이다. 주민 자원봉사와 자발적인 독서 동아리 활동도 활발하며, 철새 탐색, 숲 체험, 플로깅 등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태양광 발전시스템, 친환경 카페, 일회용품 없는 운영, 주말 셔틀버스 운행 등 지속가능한 시설 운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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