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현장점검 중 홍화문 귀틀의 부식으로 인한 구조적 손상 우려가 발견돼 이를 방지하기 위해 국가유산청의 설계승인을 받아 긴급 해체ㆍ보수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공사는 홍화문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면서도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홍화문은 홍성군의 중요한 역사적 유산으로, 이번 보수공사를 통해 안정성과 역사적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관람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7월1일부터는 홍화문 주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지역주민과 방문객에게 문화적 즐거움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홍화문 보수공사 완료와 재개방은 홍성군의 문화유산 보존 노력과 함께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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