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청소년,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미술관아래’ 무화과빵·샌드 만들며 지역 특산물 체험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13 16: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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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군서면에 위치한 복합문화·체험 공간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미술관아래’에서, 영암군 청소년수련관 방과후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2회에 걸쳐 영암에서 생산되는 무화과를 활용한 ‘무화과빵’과 ‘무화과샌드’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영암 특산물 무화과의 맛과 가치를 알리고, 베이킹을 통해 창의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직접 반죽을 짜고 빵과 샌드를 완성하는 과정을 거치며, 서로 만든 빵을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미술관아래’는 카페·전시·체험이 한 공간에 어우러진 영암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무화과빵 만들기 외에도 도자기 만들기, 한지공예, 가죽공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넓은 잔디마당과 월출산 뷰가 함께하는 야외공간, 2층 갤러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지역 예술 작품이 더해져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힐링 경험을 제공한다.

미술관아래 김미희 대표는 “지역 청소년들이 영암의 문화와 특산물을 직접 체험하며 창의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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