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균형발전사업 예산 799억 확보

최복규 기자 / cbg@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7-09 16: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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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복합단지 체험마을 조성 등 총 4건 선정
産團 상생지원센터ㆍ근로자 주거복합공단 건립도

[청양=최복규 기자] 충남 청양군이 제2단계 제2기 충남도 균형발전사업에 총 4건이 선정돼 총 79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일 충남도에서는 2024년 제2회 균형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27건 5667억원 규모의 대상사업을 선정했다.

이 중 군은 도 제안 사업 2건(499억원)과 시ㆍ군 경쟁 공모 사업 2건(300억원)이 선정됐다.

우선 도 제안 사업 ‘백제문화복합단지 체험마을 조성사업(270억원)’은 공주, 부여, 청양이 각각 백제 문화관광거점을 조성해 연계ㆍ협력하는 사업으로 군은 ‘백제 숲 힐링 복합단지’을 조성과 공동브랜드 개발 및 공동마케팅, 관광투어버스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한다.

‘청양일반산업단지 상생지원센터 건립사업(229억원)’은 청양일반산업단지내에 근로자,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ㆍ교육ㆍ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ㆍ군 경쟁 공모 사업 ‘근로자 주거복합문화공간 건립사업(150억원)’은 근로자 거주시설과 주민 커뮤니티ㆍ문화시설의 복합공간을 조성해 지역내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고, ‘청양 드림 스마트팜교육센터 조성사업(150억원)’은 스마트팜 교육실습장을 조성해 지역특화작물 육성 및 농업생상성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김돈군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미래산업에 대응하고 지역의 구조적 낙후원인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구 5만 자족도시 기반 조성을 위하여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을 계속해서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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