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어쩔수가없다> 개막작 선정!

최성일 기자 / look778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04 16: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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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를 개막작으로 선정했다.

박찬욱 감독, “가장 만들고 싶었던 작품”
<어쩔수가없다>,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공개
▲ <어쩔수가없다> 개막작
[부산=최성일 기자]  올해 30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기념비적인 해의 성대한 개막식에 어울릴 작품으로 <어쩔수가없다>를 선정했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을 찾게 될 5천여 관객들이 가장 보고 싶어할 만한 작품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이다. 동시에 지금의 한국영화계에 가장 생생한 활기를 불어 넣어 줄 만한 작품에 초점을 둔 결과이기도 하다. 

 

따라서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랜 기간 한국영화의 위대함을 견인해 온 거장의 필생의 역작을 개막작으로 선정함으로써 개막식 현장을 찾게 될 수많은 관객과의 대중적 교감을 중시하는 한 편, 현재의 한국영화에 대한 뜨거운 경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영화제의 그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정한석 집행위원장은 “박찬욱 감독이 가장 만들고 싶었던 이야기를 올해 영화제의 첫 날에 많은 관객들과 함께 어울려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벅차고 설레인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이 계기가 되어 이 작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늘어나고,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으로까지 이어지는 긍정적인 자리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30회를 여는 개막작 <어쩔수가없다>는 9월 17일(수)부터 26일(금)까지 개최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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