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구는 ‘서울중구상권발전소'가 을지로3가역 인근에 위치한 주민밀착형 복합청사인 을지누리센터(중구 을지로 117) 8층으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서울중구상권발전소’(이하 상권발전소)는 지난 11월28일 개소식을 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상권발전소는 전국 최초의 민관협력 상권관리 전문기구로, 지난해 4월 출범했다. 그동안 신중부시장 내에 위치해 41곳에 달하는 중구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상인들이 방문하기에는 접근성이 떨어졌다.
공간도 협소해 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에도 제약이 있었다. 을지누리센터로 이전한 상권발전소는 이러한 한계를 해소하고, 주민과 상인을 잇는 가교역할을 강화한다.
상권발전소는 약 275㎡(약 83평) 규모의 새 공간에 ▲사무실 ▲교육장 ▲스튜디오·제품연구실 등을 갖췄다.
앞으로 이 공간에서 ▲골목상권 상인대학 ▲마케팅 교육 ▲공모사업 지원 등 기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중구 상권을 대표하는 굿즈 제작 ▲지역상권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문컨설팅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간편식 지원 ▲이순신 요리 상품화 연구 개발 등 상권 활성화는 물론,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상권발전소는 지난 9월에는 기존 ‘서울중구전통시장상권발전소’에서 ‘서울중구 상권발전소’로 법인명을 변경하며 활동의 폭을 넓히는 의지를 다진 바 있다.
지난 11월28일 열린 개소식에서는 상권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진행됐다. 토론회에는 전문가, 주민, 상인 등 8명의 패널이 참여해 지역 상생을 위한 상권발전소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하며 새 보금자리에서의 첫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김정안 상권발전소 이사장은 “상권발전소가 을지누리센터로 이전해 지역사회와 한 층 가까워졌다”며 “중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권발전소의 노력이 주민과 상인 모두에게 체감되는 결실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상권발전소가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고 다양한 사업을 펼쳐 상권에 활력을 더해 주길 기대한다”며 “중구 상권에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불어넣고, 지역 상생의 중심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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