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국정 방해 내란 세력 이기는 설계할 리더 필요하다”
정청래 의원은 "오늘 온라인 투표에서 기호 1번 정청래를 클릭해 주시는 손길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뜻을 깊이 새기겠다"며 "오직 민심, 오직 당심만 따르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까지 조사된 모든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우위가 없었다면 걷기 어려운 길이었을지도 모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정 의원은 "내란 세력 척결의 굳은 의지를 갖고 내란당의 뿌리를 통째로 뽑아내겠다“고 국민의힘을 겨냥하면서 "내란과의 전쟁, 이재명 정부 성공의 깃발 높이 들고 오늘까지 달려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필요할 때 내란당에 대한 위헌 정당 해산심판도 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첫 번째 여당 대표를 선택해야 할 시간“이라며 "역전의 마지막 장면, 승리의 첫 장면을 여러분 손으로 완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 숫자에 잡히지 않는 결심, 조용히 번져가던 마음이 지금, 골든 크로스(지지율 역전)를 만들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동안) 화살은 제가 맞겠다는 각오로 당을, 개혁을, 이재명 대표를 지켰다”며 “법안 발의, 통과, 협상, 장외투쟁 등 모든 현장엔 박찬대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명태균 게이트를 세상에 드러내고 윤석열 탄핵안을 통과시켰고 3특검, 국정조사까지 모든 전략을 설계하고 하나하나 관철시켰다”며 "검찰이 들이치고, 사법이 흔들리고, 내란 세력이 국정을 방해하는 지금, 이기는 설계를 해낼 리더가 필요하다. 여러분 손에 달렸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총 111만 1442명에 달하는 권리당원 중 90여만 명(추산)이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은 가운데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경선 당일인 내달 2일까지 호남권과 수도권, 강원, 제주 등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ARS 투표를 진행한다.
이런 가운데 정 의원은 이날 오전 인천 현대제철 방문에 이어 민주당 인천시당을 찾아 당원 간담회를 열었다. 오후에는 부평 지하상가와 계양산 전통시장을 차례로 찾아 현장 표심을 공략한다.
이날 오후 제주에서 일정을 소화하는 박 의원은 제주 4·3 평화공원 참배에 이어 민주당 제주도당을 찾아 당원 간담회를 진행한 이후 동문시장을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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