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치의 끈 이어가는 부.울.경 광역의회

최성일 기자 / look778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4-26 18:05:1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경남도의회, 공무국외출장 중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지원 눈길
지난해 10.25. 부산 벡스코에서 최초 부울경 시도의회 상생협력 합동 워크숍 개최
2차 합동 연찬회 5.30. 경남에서 개최 ‣ 부․울․경 협력사항 논의 등 예정
경남도의회, 공무국외출장 중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지원 활동 전개
▲ 엑스포 홍보중인 경남도의회

 

[부산=최성일 기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가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벨트 개발, 교통 기반(인프라) 확충, 일자리 창출 등 부산.울산.경남 지역경제발전에 큰 견인을 할거라는 기대와 함께 부산.울산.경남 광역의회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중이다.


지난해 10.25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울산.경남의 협력과 상생 동반 발전을 위해 각 지역의 민의를 대변하는 각 시.도의회에서 앞장서자는 취지로 부산광역시의회 의장(안성민)의 제안으로 최초 부울경 시도의회 상생 협력 워크숍이 개최 되었고, 이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추진상황 경과보고 청취 후 「부울경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선언문」 채택을 통해 부울경 광역의회가 협치의 끈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한 자리였다.

이를 계기로 부울경특별연합은 좌초됐지만 ‘상생협력 워크숍 정례화’ 등을 통해 공동번영을 위한 지속적 논의 및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5.25. 경남에서 「부울경 시도의원 합동 연찬회」를 개최하여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 부.울.경 현안사항 공유 및 대응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4월6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등 '대한민국 지방 4대 협의체'(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세계박람회 유치 공동결의문을 채택하고, 범국민 붐업 분위기 조성, BIE 회원국 지지를 위한 외교역량 결집 등을 약속했다.

이에 이번주부터 상임위별 공무국외출장길에 오른 경남도의회(의장 김진부)는 홍보 플래카드를 사전준비 등 공무국외출장 중 현지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적극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안성민 의장은 “부산, 울산, 경남은 원래 한 뿌리로, 태생적 친밀감으로 인해 계속 만나고 교류하는 사이”라며 “국가 산업발전을 견인한 부울경 지역민의 뜨거운 자부심을 바탕으로 광역의회가 힘을 모아 수도권 일극체제로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서도 부울경 의회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