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 활용을 지자체 복지사업과 연계하여 진행
어르신들, 전시 관람 특별한 경험과 도자기 빚기 완성 경상북도 문경시 백산헤리티지(대표 김남희)는 2025년 국가유산청 생생국가유산 사업인 ‘문경새재에서 사기장(沙器匠)의 길을 걷다’ 프로그램을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국가무형유산 탐방의 날’은 국가유산 활용의 문화향유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사업으로의 확대 필요에 의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에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의 어르신 회원 70명과 함께 생활지원사 10여 명이 같이 참여하여 8월 26일과 28일 오전, 오후 양일에 거쳐 진행하였다.

전수관의 ‘사기장 미디어아트’ 상설전시실과 ‘문경 무형유산의 길’ 기획전시를 관람하고, 영남요 김정옥 국가무형유산 사기장이 빚으신 찻잔에 그림을 그리는 작업으로 프로그램은 진행되었다.

“평소에 차량 보조의 지원 없이는 접근이 어려운 문경국가무형유산 전수관에서 전시관 관람도 하고, 도자기도 만들어 보게 되어 너무나 뜻깊고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며 참여 어르신은 이날 만드신 도자기를 손녀 결혼선물로 주겠다고 말했다. 또한 버스로 이동이 용이하다면 전수관의 상설 도예교실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도 밝혔다.

행사에 함께 참여한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의 관계자는 “이렇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작 접하게 되었다면 좋았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좀 더 확장해서 정기적으로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수관과 협업하여 진행하는 방식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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