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박람회, 창플 제2회 프라이빗 성료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03 1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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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전문 플랫폼 창플이 지난 8월 27일 개최한 ‘제2회 프라이빗 창업 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예비 창업자와 업종 전환, 점포 재활성화를 고민하는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해법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해 제1회 박람회가 선별 초청과 심층 상담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데 이어, 이번 2회 행사도 참가자의 현실을 고려한 상담 방식으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창플은 사전 신청 단계에서 참가자의 창업 단계와 업종, 예산 등을 미리 파악한 뒤, 그에 맞는 참가자만을 선별해 초청했다. 이 같은 운영 방식을 통해 박람회는 더욱 밀도 있고 집중도 높은 상담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평상집, 칸스, 섬집, 동백본가, 미락, 포사이공, 샐러드밥 7개 외식 브랜드가 참여해 각자의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현직 창업자들의 실제 경험담을 직접 듣는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를 통해 창업 준비 과정에서의 시행착오, 운영 전략, 현실적인 수익 구조 등에 대한 생생한 정보가 오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막연했던 창업 고민이 현실적인 상담을 통해 정리됐다”며 “실제 운영 중인 사장님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창플의 한범구 대표는 “광고와 홍보 중심의 기존 박람회와 달리, 창플 박람회는 참가자의 창업 고민에 실질적으로 접근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형식보다 실질을 중시하며, 초보 창업자들이 현실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창플은 앞으로도 참가자 맞춤형 상담과 현실적인 브랜드 체험을 결합한 프라이빗 박람회 운영 기조를 이어가며, 예비 창업자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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