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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촉식에 참석한 김기덕 부의장이 황인구 의원 및 결산검사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시의회)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시의회가 8일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2021회계연도 서울시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결산검사위원으로는 재정 및 회계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20명(시의원 3명, 공인회계사 11명, 세무사 3명, 변호사 1명, 시민단체 1명, 자문위원 1명)의 위원이 선임됐다.
이번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들은 예산현액 기준 서울시 47조7591억원, 시교육청 11조 8153억원 등 총 59조 5744억원의 예산 집행내역과 별도의 기금 사용내역 등을 검사하게 된다.
결산검사대표위원으로 선임된 황인구 시의원을 비롯한 20명의 결산검사위원은 오는 12일부터 5월16일까지 35일간 활동한다.
위원들은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이 작성한 결산자료를 분석해 검사의견서를 작성·제출하고, 서울시장과 서울시교육감은 제출된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 승인(안)을 오는 5월31일까지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위촉식에는 김기덕 부의장,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등 시의회 의장단이 참석하였으며, 결산검사위원들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김인호 의장은 “결산검사는 예산 집행의 적정 여부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하고, 그 결과를 추후 예산 편성시 반영함으로써 재정운영의 낭비 방지 및 효율성 증대를 도모하는 중요한 절차”임을 강조하면서 “결산검사위원들께서 예산의 적법한 집행 여부, 낭비 사례, 추진실적 저조 사업 등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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