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승준 기자] 2022년 전라남도 디지털 역량 교육 사업 착수보고회가 최근 순천 동부노인복지관에서 개최됐다.
디지털 역량교육 사업은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교육 사업이다. 코로나19와 무인·비대면 중심의 생활 양상 변화로 디지털에 대한 이해가 생존을 위해 요구되고, 특히 고령층은 사회적으로 소외되기 쉽기 때문에, 디지털 교육에 대한 필요성은 더욱 높아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디지털 역량교육에 대한 사업 소개와 함께 2021년 전남 디지털 역량교육 운영 실적 및 주요 성과를 공유함과 동시에 새롭게 착수하는 2022년도 전남 디지털 역량교육 운영 계획을 발표하는 등 전라남도의 디지털 역량 교육에 대한 내용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아울러 전라남도 관계자와 한국진흥정보사회원(NIA)을 비롯한 22개 기초지자체 담당자와 전라남도 디지털 역량교육 전문가, 강사, 서포터즈 등 30여명이 참석한 온·오프라인 형태로 진행됐다.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사업 소개로 시작된 착수보고회에서는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2020, 2021년의 사업 성과와 디지털배움터의 구축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그동안 진행된 교육 형태(쿠브앱교육 및 섬마을 특공대 등)와 교육 프로그램(전남 특화교육 공유)를 소개함으로써 전라남도 디지털 역량교육 사업에서 얻은 성과와 노하우를 보고했으며, 이어 2022년도 전라남도 디지털 역량교육 착수 단계부터 적용한 2022년 사업 방향성과 사업 추진체계를 발표해 다음 단계로의 전라남도 디지털 역량교육사업의 방향성을 등을 제안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사업을 위해 생활 SOC 등을 활용한 디지털배움터 75곳을 확보했고, 오는 12월15일까지 교육생들을 수시로 모집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디지털 역량교육이 전라남도 내 모든 기초지자체의 탄탄한 디지털 기반을 만들고, 디지털 배움터의 원활한 구축과 운영을 통해 디지털 공동체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본격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또한, 정보화 역량 강화와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전라남도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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