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급부상' 문단열, 일리가 있는 특별한 영어 교육법... "자녀에게 영어 가르치지 않는다"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1-05 10: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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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로 급부상한 영어강사 문단열의 자녀 영어 교육 방법이 재조명되고 있다.

5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문단열'이 오른 가운데 문단열 강사의 특별한 영어 교육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문단열은 과거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 딸 문에스터 양과 출연했다. 당시 춤과 노래를 좋아한다는 10대 소녀 문단열의 딸은은 초반부터 "대한민국 사람들은 왜 영어공부에 집착하는지 모르겠다"는 폭탄발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영어공부할 시간에 자신의 꿈에 투자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빠가 영어강사라는 말을 하면 사람들이 '그래서 네 이름이 에스더구나'라며 '영어 해보라'고 해서 난감하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특별한 영어교육을 받은 적이 전혀없다"며 "학원, 과외는 물론 그 흔한 학습지도 한 적이 없다"고 말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문단열 역시 영어공부를 시키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문단열 강사는 "딸에게 영어공부를 어떻게 시키냐"는 질문에 "영어공부를 시키지 않는다"며 "자기 스스로 할 때를 기다린다"고 답했다.

특히 그는 즉석으로 '붕어빵' 출연 아이들과 대화를 하며 그들의 영어실력을 간단하게 점검해줬다. 문단열 강사는 부모에게 "13세 이상은 적당히 밀어붙일 필요가 있고 그 이하는 일단 격려를 많이 해줄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뿐만아니라 또 효과적인 영어 공부법에 대해 소개했다. 문 강사는 "가만히하면 재미없으니 일단 소리를 크게 내라. 어색해도 손짓을 하면서 오버하면 도파민이라는 의욕 호르몬이 확 올라온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내가 말하는 내용을 머릿 속에서 상상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실제로도 영어를 잘한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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