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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에는 신비의 섬 로타에서 펼쳐지는 병만족 생존 여정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병만이 거주할 만한 공간을 만들자고 제안하자 이태곤은 멤버들에게 할 일을 호령하는 지휘자로 활약했다. 이태곤의 간결하고 정확한 호령에 멤버들은 맡은 바 최선을 다했다.
한참을 일하던 지상렬은 “방송하다가 동생이 불편한 거 처음이야”라며 “살다가 별일이 다 생긴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때 이태곤이 “빨리 줄을 묶으세요”라고 명하자 지상렬은 고분고분 말을 들었다. 지상렬은 “내가 지금 말도 잘 듣잖아”라며 “왠지 말을 잘 듣게 돼”라고 고개를 끄덕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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