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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을 효도사기로 고소한 친조부가 사과한 사실이 알려지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1월 한 매체는 그의 친할아버지인 신씨(96세)가 자신을 임종까지 돌봐달라며 경기도 여주의 자택을 사줬지만 효도는 커녕 신동욱은 여자친구를 통해 "2달 안에 자택에서 나가라"는 통고서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신씨는 "손자라고 가까이 지낸 게 내 나이가 부끄럽다"며 분개한 심경을 토로했다.
작년부터 마이크로닷을 필두로 수많은 연예인 가족에 대한 일반인들의 빚투 릴레이가 이어져왔지만 연예인이 직접 본인의 가족에게 빚투를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신동욱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오히려 할아버지가 그간 폭력적인 성향을 보여 가족들이 상처를 받아왔다고 주장해 논란은 더욱 가열됐다.
지난 7일 신동욱 조부 신호균 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나는 1924년생이며 90세가 넘는 고령으로 기억력이 많이 떨어졌고 판단력도 떨어졌다”며 큰 오해를 했다고 밝혀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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