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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른 가운데 이날 서울고등법원 형사4부(부장판사 조용현)에서 김기춘 전 비서실장 등 8명에 대한 항소심 8차 공판이 열렸다.
김 전 실장 측은 김기춘 전 실장에 대한 의료진들의 심장돌연사 가능성을 경고한 것을 근거로 구속집행 정지를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김 전 실장이 고령인데다 건강이 우려된다면 당연히 요구할 수 있는 권리라는 의견이다.
하지만 권력의 핵심에 있었던 김기춘 전 실장에 대한 형집행을 막기 위한 꼼수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한편 법원은 지난해 11월 건강상 이유 등을 들어 같은 재판부에 보석을 청구한 김기춘 전 실장 측 요구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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