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달 소속 공무원 136명의 자발적인 참여신청을 받아 2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관내 보육원, 양로원 등 9개 사회복지시설에 이들을 파견, 하루씩 각종 봉사활동을 펴도록 했다.
공무원들은 치매노인이나 장애인들을 목욕시켜주는 일에서 청소, 세탁, 병원동행, 설거지, 말벗 해주기, 학습지도에 이르기까지 불우이웃이 필요로 하는 각종 도움의 손길을 주게 된다. 또 봉사활동을 마친 뒤 자신이 체험한 문제점 등을 개선건의,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불우이웃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고 고충을 이해하면서 개선점을 찾기 위해 체험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성과를 토대로 더 많은 공무원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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