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성과상여금 제도는 공직사회에 심각한 갈등과 위화감을 조성해 무한 경쟁을 유도하는 신자유주의적인 정책”이라며 “정부는 성과상여금을 폐지하고 수당으로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공무원노조는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95개 지부 조합원 2만3246명이 지부 또는 조합본부에 반납한 성과상여금 171억3174만원을 이날 중앙인사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반납할 계획이며, 다음달 지급될 2002년분 성과상여금도 반납할 방침이다.
/서정익기자 ik11@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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