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김우중) 기획예산과 직원들은 지난 27일 아동복지 시설을 방문하고 컴퓨터 수리와 함께 소모품을 지원했다.
구 관계자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자녀들이 컴퓨터를 배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자기 개발과 자립 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구청 직원들이 봉사활동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아동복지 시설 컴퓨터 무상 수리는 기획예산과 전산통계팀 직원 등 3명이 어린이 보육시설 2곳을 방문해 시온원(상도1동)에서 컴퓨터 18대, 청운 보육원(상도3동)에서 컴퓨터 25대, 총 43대의 컴퓨터에 대한 작동상태 및 컴퓨터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무상으로 수리하는 등 멀티미디어 가능한 헤드세트 43개를 지원했다.
한편 시온원에는 만 2세부터 18세 미만의 학생까지 43명의 원생이, 청운 보육원에는 3세부터 18세 미만의 학생 6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청운 보육원의 한 원생은 “그 동안 컴퓨터 작동이 잘 되지 않아 인터넷 접속 등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구청에서 컴퓨터를 수리한 후에는 인터넷도 잘 되고 컴퓨터 작동도 잘 되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서정익기자 ik11@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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