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출신만 우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2-06 17: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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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불만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지부는 지난 4일 단행된 행정1부지사 등 고위직 인사에 대해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며 앞으로 인사시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 등을 6일 요구했다.

공무원노조는 이날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한 ‘최근 고위직 인사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글을 통해 “이번 인사는 손학규 지사가 자신의 의지를 표명할 수 있는 인사였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고 밝혔다.

공무원노조는 “그러나 공무원의 교감이 무시되고 고시 출신만을 우대한 이번 인사를 보면서 실망과 함께 손지사의 인사마인드에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공무원노조는 앞으로 인사 단행시 ▲직원들의 의견 적극 수렴 ▲고시, 비고시 인사의 형평성 고려 ▲투명하고 열린 인사행정 시행 등을 요구했다.

/서정익기자 ik11@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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