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는 19일 올해 처음으로 인터넷 원서접수를 실시한 9급 공무원시험 원서접수를 지난 7일 마감한 결과, 우편접수자를 제외한 11만 1709명 가운데 35.4%인 3만 9527명이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 원서접수를 마친 행정고시에서는 인터넷 접수자 비율이 35%로 지난해(13%)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었으며, 외무고시는 34%(지난해 12%), 지방고시는 51%(지난해 19%)로 조사됐다.
이처럼 인터넷 접수가 증가한 것은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할 경우 접수 창구를 방문하지 않아도 돼 시간적·금전적 손실이 적을 뿐만 아니라, 행자부가 올해부터 인터넷 원서접수자들에 한해 원서접수와 응시지역·시험일정·시험장소·합격 여부 등 모든 시험일정을 휴대전화 문자서비스(SMS)로 알려주는 등 편의를 제공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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