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법원 여직원회 8년째 선행 ‘화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3-10 17: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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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젬마의집’ 후원 법원 여직원들이 지난 8년간 자선사업을 통해 수십명의 불우한 어린이들을 도와온 사실이 알려줘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이들의 도움을 받은 한 소년가장은 어려움 끝에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결실을 보기도 했다.

선행의 주인공은 지난 92년 법원 여직원들이 자발적 친목단체로 결성한 ‘서울법원 여직원회' 회원 180여명.

이들은 8년째 버섯, 과일, 생과일 음료 등을 동료 직원들에게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결손가정에서 태어난 여자아이들 20여명이 살고 있는 서울 강서구 ‘젬마의 집'에 매월 후원금을 내고 있으며 분기마다 직접 방문해 아이들과 돈독한 정을 나누고 있다.

이들은 또 회원수가 늘고 그에 따라 수익금도 많아지면서 틈틈이 양로원, 외국인 근로자 쉼터 등을 찾아 외로운 이들을 위로하는 행사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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