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의원 보좌관과 입법조사관 20여명을 초청, 오는 23일 하루동안 생생한 경찰의 업무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키로 해 눈길을 끈다.
국회의원 보좌관과 입법조사관은 이번 행사에 참여, 서울경찰청 112지령실과 종합교통정보센터, 경찰박물관을 견학한 뒤 3개조로 나눠 영등포서와 강남서, 청량리서 등 3개 경찰서의 유치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또 각 경찰서 산하 중앙, 역삼1, 장안2파출소도 방문해 경찰관과 소내 근무, 도보·112순찰 근무 등을 두루 경험하고 야밤에는 1시간 가량 주요 유흥가 주변 음주운전 합동단속을 실시해 본다.
경찰청은 15일 “국회에서 경찰관련 실무 입법업무를 담당하는 행자위 소속의 의원 보좌관과 입법조사관이 경찰 업무 현장체험을 통해 경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유섭 기자 kys@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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