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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된 JTBC ‘눈이 부시게’에서 혜자(한지민 분)는 반려견 밥풀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했다며 상은(송상은 분)에 슬픔을 토해냈다.
이에 상은이 “중요한 걸 놓친 거 같아. 왜 밥풀이가 널 못 알아봤을까?”라 의아해 하면 혜자는 “그러게. 집에 들어오면 꼭 밥풀이를 안아주고 가끔 밖에서 보기도 했는데”라며 의기소침해했다.
이에 상은이 떠올린 건 혜자가 밥풀이를 대할 때 항상 만취상태였다는 것. 혜자는 “맞다. 밥풀인 술 먹은 나를 기억한 거였네”라고 소리쳤다.
이어 혜자는 준하(남주혁 분)의 집으로가 만취 상태의 본인을 재연, 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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