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가 여론 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 11~16일 중앙 행정기관 기술직 공무원 1064명을 상대로 조사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의 97.1%가 이공계 출신의 공직진출 확대 필요성에 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4급 이상 직급을 통일한다는 방안에 대해서는 72.4%가, 5급 이상 신규 채용시 기술직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안에 대해서는 86.8%가 각각 찬성했다.
이와 함께 정부 부처 4급 이상 공무원 가운데 기술직 비율을 30% 이상 할당한다는 안에 대해서는 74.5%가 찬성했고 특히 기존 행정직 중심부처에 기술직 공무원 임용을 확대해야한다는 방안에는 92.1%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기술직 공무원들의 96.8%는 이번 이공계 전공자 공직진출 확대 방안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경우, 국가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은택 기자volk1917@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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