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행정자치부가 인터넷을 이용해 공무원들을 상대로 시행중인 ‘공무원 센서스’는 인사정책의 운용과 수립이라는 조사목적과 상관없는 항목이 포함돼 있는 등 인권침해의 소지가 많다.
공무원노조 관계자는 이날 “조사 중단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교조와 함께 조사거부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이와 관련된 업무를 전면 거부하겠다”고 밝혀 이를 둘러싼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서정익 기자ik11@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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