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종합운동장 및 제2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아시아 사랑,태권도 사랑’을 주제로 열린다.
성남시와 대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겨루기 8개 체급과 품새 3개종목에 걸쳐 한국을 비롯한 이란, 이라크, 호주, 일본, 대만, 레바논, 베트남, 필리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27개국 33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 이란은 선수 및 임원 30명이 출전하는 한국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23명의 선수·임원단을 파견했으며 이라크도 6명의 선수.임원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대회장 주변에서 전통 민속놀이와 진기록경연대회를 열고 기(氣) 체험코너와 태권도 역사체험관, 태권카페, 태권게임존 등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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