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호도 울고 선우도 울고 아! 슬프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5-20 18:55:4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캔자스시티戰 홈런3방 허용 시즌 4패-밀워키戰 3과 1/3이닝 4실점 2패째
박찬호

‘코리안특급’ 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가 또 다시 홈런포에 눈물을 흘리며 시즌 4패를 당했다.

박찬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의 아메리퀘스트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6⅔이닝 동안 홈런 3방으로 5실점해 3-5 패전의 책임을 졌다.

이로써 박찬호는 시즌 성적 2승4패가 됐고 방어율도 종전 5.65에서 5.80으로 다소 높아졌다.

김선우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선우(몬트리올 엑스포스)가 3승 고비를 넘지 못하고 패전의 멍에를 썼다.

김선우는 19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이람비톤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3⅓이닝 동안 4실점, 결국 팀의 3-6 패배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이로써 올 시즌 2패째(2승)가 됐고 방어율도 종전 2.94에서 3.65로 나빠졌으며 선발 자리도 흔들릴 것으로 우려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