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마’ 이상훈 임의탈퇴 신청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6-07 21: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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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마무리 투수인 ‘야생마’ 이상훈(33·사진)이 끝내 유니폼을 벗고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SK는 7일 은퇴를 선언했던 이상훈의 의사를 수용,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임의탈퇴를 신청키로 했다고 밝혔다.

SK는 이상훈이 지난달 29일 은퇴의사를 밝힌 뒤 조범현 감독과 최종준 단장이 직접 설득에 나섰으나 뜻을 굽히지 않음에 따라 결국 임의탈퇴 신청을 결정했다.

은퇴 선언 후 소식을 끊고 칩거에 들어갔던 이상훈은 동료와 팬들의 복귀 호소에도 불구하고 끝내 마운드에 복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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