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은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오로라의 스톤브릿지골프장(파72·632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켈로그-키블러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9월 존Q해먼스호텔클래식 우승 이후 9개월 동안 승수를 보태지 못했던 웹은 올 시즌 첫 우승으로 개인 통산 30승을 채웠다.
우승은 웹에게 내줬지만 이번 대회에서도 ‘코리언 파워’는 장정(사진)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톱10’에 3명의 이름을 올리며 위세를 떨쳤다.
올 들어 대회 초, 중반까지 상위권을 맴돌다 번번이 ‘톱10’ 입상을 눈앞에서 놓쳤던 장정은 3언더파 69타를 치며 분전,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림슈아이(말레이시아),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등과 함께 공동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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