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여자 에이스 김경아(대한항공·세계 6위)는 결승 길목에서 좌절했다.
올해 이집트오픈 2관왕 유승민은 4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6위 첸취유안(대만)을 4-1(11-9 14-16 15-13 11-7 11-3)로 꺾고 최강자로 등극했다.
이로써 앞선 코리아·싱가포르·브라질오픈에서 모두 4강에도 오르고도 결승 문턱에서 잇따라 고배를 마셨던 유승민은 `4강 징크스’를 완전히 털어내며 자신감을 얻어 아테네올림픽 메달 획득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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