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 5⅔이닝 동안 1홈런을 포함해 8안타 2볼넷 2탈삼진으로 2실점한 뒤 4-2으로 앞서던 6회초 2사 3루에서 마이크 스탠튼과 교체됐다.
서재응은 바뀐 투수 스탠튼과 구원 등판한 리키 보탈리코가 7회 2실점으로 동점을 허용, 승수 쌓기에 실패하며 4승5패를 그대로 유지했고 방어율은 4.79(종전4.92)로 좋아졌다.
하우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우리가 제대로 도와주지 못했는데 서재응이 잘 막아냈다”며 “그는 승리를 따낼 만한 자격이 있으며 우리 모두 이날 호투를 높이 평가해야할 것”이라고 칭찬했다.
한편 위긴튼이 8회 역전 솔로포를 날린 메츠는 양키스에 6-5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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