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區, 어린이 축구대회 정상 등극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 어린이축구교실팀이 지난 1일과 2일 개최된 ‘제5회 서울시연합회장기 어린이축구대회’(국민생활체육 서울시축구연합회 주최, (주)KIKA 후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우승은 지난달에 열린 ‘서울특별시장배 어린이축구대회’에 이어 우승을 차지해 더욱 의미가 크다.

서울시 각 자치구 18개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영등포구팀은 1차전 노원팀을 5대0, 2차전 관악팀 3대0, 3차전 강서팀을 2대0, 준결승에서 성동을 맞아 1대0의 승리를 거둬 무실점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후 지난 2일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용산구와의 결승전에서도 3대0의 승리를 거둠으로써 무패무실점의 기록으로 우승을 안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지도자상(영등포구어린이축구교실 이기철 감독)과 최우수선수상(박상복 선수), 득점상(김정섭 선수)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영등포구 어린이 축구팀은 지난달에 열린 서울특별시장배 어린이축구대회에서도 우승을 거둬 해외축구교류(동남아) 자격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대회 우승으로 내년 전국한마당축제에 서울시유소년축구대표로 참가하게 돼 명실 공히 국내?외에 서울시를 대표하는 축구 강팀으로 명성을 날리게 됐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