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서울팝스 콘서트’ 문화회관서 18일 개최 “풍성한 가을, 가족이 함께 감미로운 음악과 영화를 보면서 맞이하세요”
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풍요와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구민들을 위해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각각 콘서트와 무료 영화 상영을 개최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이번 문화행사는 가을을 맞아 구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오는 18일에는 오후 3시부터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서울팝스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서울팝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콘서트에는 소프라노 김희정, 테너 김철호가 출연해 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이루고’, 춘희 중 ‘축제의 노래’ 등과 비발디의 사계 중 ‘봄, 가을’ 등 감미로운 음악이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당일 선착순 입장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문화체육과(2650-3410)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오는 19일에는 낮 2시부터 신월문화체육센터 대강당에서 애니메이션 ‘브라더 베어’를 무료로 상영한다.

브라더 베어는 디즈니의 전통적 셀 애니메이션 방식에 따라 제작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 영화다.
내용은 빙하기 시대 말기의 태평양 북서지역을 배경으로 곰에게 형을 잃은 막내동생 케이나가 혼자서 곰사냥을 나섰다가 숲의 신에 의해 곰으로 변신된 후 곰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동안 가족, 형제 및 자연의 법칙에 대한 소중한 교육을 얻을 수 있게 된다.
당일 300명 선착순 입장이며 입장은 무료입장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시설관리공단(2650-4093)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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