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 익은 명곡들으며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9-22 18: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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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금요음악회 내일 열어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모든 주민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해설이 있는 금요 음악회’(포스터)를 ‘가을, 여성 그리고 아름다운 음악’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구의 이번 연주회는 건국대학교 음악교육과 합창단의 연주와 배성균의 지휘로 24일 오후 7시30분부터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금번 음악회는 리비트의 페스티발 미사 중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 ‘주께 영광’을 비롯해 흑인영가 ‘은혜로운 곳의 길르앗’, ‘성령을 느낄 때’, 로리슨의 ‘디레이트 온’과 포레의 ‘라신의 송가’등 프랑스 합창, 브람스 4중창 작품번호 92 중 ‘아, 아름다운 밤이여’, ‘늦가을’, 가곡 ‘남촌’, ‘세노야’, ‘매기의 추억’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게 된다.

이번 음악회의 연주를 맡은 건국대학교 음악교육과 합창단은 매년 정기연주회, 춘계·추계 음악회 등을 개최하고 있는 등 활발한 활동과 실력을 겸비한 팀이다.
또 지휘를 맡은 배성균씨는 세종대학교 대학원 오페라 지휘과에 재학 중으로, 성결대학교 콘서트콰이어 단원이면서 글러벌심포니오케스트라 단무장겸 부지휘자를 맡고 있다.

/이동우 기자 idw@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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