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현대판 풍자와 익살스런 해학이 가득한 마당놀이극 ‘별주부전’(포스터)을 무료로 공연한다.
7일 구에 따르면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2004 별주부전’은 오는 13일 오후 6시30분 구 문화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2004 별주부전은 전래 설화를 기본 바탕으로 현대사회 현실과 접목시켜 환경, 정치, 사회문제 등 일반 시민들이 평소 느끼며 살아가는 모습들을 웃음과 해학으로 진솔하게 풍자한 공연이며,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 소속 ‘서울시극단’이 공연을 맡았다.
이번에 공연되는 마당놀이극 별주부전은 구민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시간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별주부전 공연극단인 ‘서울시극단’은 연극인은 물론 문화계의 오랜 열망에 힘입어 세종문화회관의 전속예술단체 중 아홉 번째로 지난 1997년 1월 설립된 젊고 실력 있는 단체이며, 공공성, 예술성, 대중성을 균형 있게 갖춘 극단을 목표로 현재까지 다양한 공연을 펼쳐왔다.
/위지혜 기자 we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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