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놀이 洞別 솜씨 겨룬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0-11 18: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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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경연대회’ 보라매공원서 오는 22일 열어 우리나라 전통 민속악기인 ‘풍물’이 한자리에 모인다.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우리의 가락과 멋이 살아있는 ‘풍물놀이 경연대회’를 오는 22일 신대방2동 소재 보라매공원 잔디구장에서 신명나게 펼친다.

11일 구에 따르면 올해로 4회를 맞은 풍물놀이 경연대회는 동작문화원(원장 연만희)이 주관하고 있으며, 전통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구민과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를 알리고, 전통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각 동별 1개팀 총 20여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경합을 벌이게 된다.
시상은 금상 2팀, 은상 3팀, 동상 5팀, 장려상 10팀을 선발해 각각 상금과 트로피를 수상한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15일까지 거주지 동사무소에서 풍물대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의 참가신청을 받는다.
풍물놀이 참가팀은 팀별 5분 이내의 경연을 하게 되며, 준비악기는 꽹과리, 징, 장구, 북 소고 등이고 팀별로 참가인원 제한은 없다.

한편 구는 이번 풍물놀이 대회의 공정한 심사를 위해 한민족 풍물단 단장정철기씨와 동작문화원 예술단장 고선아씨 등 전문가 3명을 심사위원으로 선정했으며, 심사기준은 복장, 악기준비, 참가인원(남·여 혼성여부), 연주 및 연출수준 등이다.

/위지혜 기자 we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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